




낙관적|중립 성향|방관주의자|몽상가
01. 하나씩 천천히 급하지 않도록
당황하거나 화를 내면 일은 더욱 풀리지 않기 마련이다. 괜찮아. 입버릇처럼 붙은 말은 듬직하거나 믿음직스럽진 못해도 주변인들을 침착할 수 있게 도와줬다. 워낙 세상만사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기에 다소 답답하게 보일 수 있지만 말 그대로, 괜찮아.
02. 뭉치는 것이 없도록 잘 섞는 것
사람은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선과 악. 보수와 진보. ...뭐 그런 것들. 카와카미 신은 언제나 항상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다. 이것도 옳고 저것도 옳고, 이것이 맞다 하여 저것이 틀린 것만은 아니었기에. 언제나 그 중간에서 양쪽의 사람들을 보는 것을 키득 웃으며 즐겼다.
03. 과도한 재료는 맛을 헤칠 수 있으니 주의
때론 아는 것에도 입을 다물어야 하고, 해결될 문제에도 나서지 않아야 한다. 좋은 말로는 섣불리 행동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나쁘게 말해선 그저 방관주의자였다.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다 누군가가 등을 밀어야지만 행동한다. 하지만 명쾌한 해답을 내고 싶다면 카와카미 신에게 해결을 맡기는 건 좋지 않은 선택.
04. 행운의 주문을 걸어준다.
이따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붕 떠 있다.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아서 그런지 더 무슨 생각하는지 알 수 없을 때가 많다. 사회에서는 이런 모습들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기도 하지만 마법당에서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거 같다.

*:・゚✧ 카와카미 신에 대하여! ✧゚・: *
Like | 해양생물, 아쿠아리움, 바다, 과일
Hate | 탄산음료, 매운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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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6일생. 혈액형은 O형. 외동아들.
✎ 도자기 만드는 것이 취미. 솜씨가 좋다. 인기 시리즈도 있었을 정도.
✎ 수영 실력이 좋다. 잠수가 특기! 학교에선 수영부에 속한다.
✎ 사진 찍는 걸 싫어한다. 이유는 비밀.
✎ 신체에 점이 많다. 얼굴에만 4개인데 몸 곳곳에 작은 점들이 많이 있나 보다.
< 봄의 끝, 여름의 시작! 그 사이의 블루 레몬에이드 >
● 중학교 2학년 1학기 때 이사 왔습니다. 같은 중학교 동창이라 해도 같은 반이 아니었던 이상 기억하지 못합니다. 언제나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니까요.
● 부모님은 도예가이시며 집 자체 한편이 작업실로 되어있습니다. 주문 제작을 주로 받으시지만, 마을 분들에 한해서는 많이 나누며 살고 있답니다.
● 제과 마법당을 선택한 이유는 부모님에게 맛있는 간식을 드리고 싶어서. 평소에 요리를 잘하는 편이 아니여서 그런지 처음에는 불안했지만 맛은... 일품!
● 학교에선 교복을 단정하게 입고 머리는 자유롭게 내려둡니다. 꽤 길게 내려오는 앞머리는 왼쪽 가르마를 타며 성적은 의외로 우등생. 선생님들 일을 많이 도와주는 학생으로 등교 중인 아침의 운동장이나 복도에서 마주칠 확률이 높습니다.
< 달콤한 향과 마법당 그리고 포춘 쿠키 >
[ 포춘 쿠키 ]
● 가장 잘 만드는 건 포춘 쿠키. 안에 들어가는 쪽지는 항상 자신이 적는다. 인사말부터 행운이 담긴 응원까지. 가끔 해양동물이 그려진 쪽지를 찾아내거든 카와카미 신에게 찾아오세요! 근사한 선물을 드립니다!
● 남녀노소 구분 없이 포춘 쿠키는 언제나 인기! 비록 다른 디저트를 구매하다 재미 삼아 한두 개씩 사는 쿠키지만 그래도 만족. 오늘은 어떤 쪽지가 들어 있을까?
[ 제과 마법당 ]
● 어서 오세요. 맛있는 친구들이 가득 있어요. 제과를 하는 시간보다 테라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지 않을까 싶을 정도. 노는 거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착실하게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리리를 잘 따릅니다. 언제나 방글방글 웃는 모습. 친구들과 사이좋게, 손님에게는 친절하게.
● 일찍이 마법당에 도착해 하루분의 쿠키를 구워내고는 자유로이 시간을 보냅니다. 물건을 옮기거나 청소, 카운터를 보는 등 제과보다는 전체적으로 두루 움직이는 역할입니다. 일 처리 하나는 똑 부러지게 해냅니다.
● 학교와는 달리 깔끔하게 올린 머리. 상의의 소매는 두어 번 접어 마무리하고 하의는 밑단의 기장이 한 뼘 정도 짧습니다. 신발은 마법당에서 전용으로 신는 하늘색 스니커즈.
[기프트샵 마법당]
● 기프트샵에 종종 얼굴을 비춥니다. 포춘 쿠키를 들고 마조알로를 보러 왔다나. 실로 마조알로를 꽤 많이 좋아한다고. 물론 친구들 모두 좋아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은 초록색의 마녀 개구리가 아니잖아요?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친구가 될 수 있다나? 이따금 쿠키 안에 엉뚱한 내용을 적어두는 등의 가벼운 장난을 치기도 하는데 이 정도는 애교로 넘어가 주시길.
● 기프트샵 마법당에 종종 주문을 넣습니다. 주로 반짝이는 큐빅이 박힌 장신구류. 수영할 때 손에 착용하는 모습으로 꽤 아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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