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고 재밌는 일이나 자극을 찾아 이곳저곳 발 가는 대로 돌아다녀 보는 사색적인 탐험가. 그가 발걸음을 멈춘 곳에는 어떤 의미로든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호기심이 많다. 새롭거나 신기해 보이는 일에는 일단 고개를 내밀어보는 대담한 성격이다.
어떨 땐 무모하게 굴기도 해서 주변에서 답답해한다. 양날의 검 같은 부분이 있다.
이것저것 막 찔러본다. 한번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손을 놓는다.
변덕스럽다고 느껴지기 쉬우나 마음에 들면 꽤 깊게 파고드는 성격이다. 단지 그 '마음에 드는 것'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릴 뿐.
의외로 내향적이다. 혼자 조용히 생각하거나 책을 읽는것을 좋아하고, 쉬는 날이 생기면 보통은 실내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
이런 사색적인 성격과 흥미 본위의 성격이 섞여서 가만히 생각에 빠져있다가 갑자기 돌발적인 행동을 하는 일이 잦다.
그래서 아무래도 혼자 무언가를 하는 일에 익숙하고, 협력활동은 어려워 한다.
또 의외로, 말이 많은 편은 아니다. 입을 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말을 꺼냄에 있어서 손익계산을 하는 버릇이 있다. 보통은 자기 생각과 행동의 연관성,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같은 내적인 생각을 굳이 밝히려 들지 않는다.
그래도 쾌활하고 밝은 성격은 어디 안 가서 우스갯소리는 자주 하는 편.

자세히 보면 양쪽 눈의 색이 다르다. 오른쪽은 검은색, 왼쪽은 갈색이다. 빛이 희미한 곳에서는 구분이 힘들다.
콧잔등과 목에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귀는 한쪽만 뚫었다. 안경을 쓰고 있지만 사실 시력은 매우 좋은 편.
7살 때부터 조부모 밑에서 자랐다. 형제자매는 없으며, 키우고 있는 뱀이 한 마리 있다. 이름은 제임스, 암컷이다. 부모님은 해외에 나가계신다. 1년에 1~3번 정도 만난다.
고등학교 1학년 말에 이사를 오게 되면서 이곳에 있는 마법당에 재취업(?)했다. 기프트 샵인 이유는 '제과는 재밌지 않으니까.' 사족으로 과자류를 포함한 전반적인 음식에 흥미가 없다.
먹지 않으면 배고프고 힘드니까 적당히 먹기는 하지만 딱 그 정도. 간식이나 군것질에도 흥미가 없다.
이해력이 좋고 머리가 잘 돌아간다. 암기도 어렵지 않게 해내서 성적도 좋지만 설명을 못 한다.
본인 딴에는 열심히 말해주는데 도저히 뭔 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성적은 상위권. 체육은 농구나 배구 같은 구기 종목이 특기.
좋아하는 것은 재밌어 보이는 책 읽기(상당히 주관적인 기준), 손을 움직이는 활동, 그리고 그때그때 구미가 당기는 것들.
싫어하는 것은 푸딩. 물컹물컹한 식감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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